대표적인 크루즈 선사들
크루즈는 운항회사가 정해 놓은 스케줄에 참여하여 휴식과 항해를 즐기는 선박을 말합니다. 낮에는 기항지에서 관광을 하고 밤에는 선박에 갖춰진 극장·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어는 Cruise입니다. 크루즈는 ‘건너다’, ‘횡단하다’라는 뜻을 가진 네덜란드어 크뤼젠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배를 타고 다니며 휴식과 여행, 항해를 즐기는 선박을 말합니다. 화물을 운송하던 페리들이 승객을 태우기 시작하면서 크루즈 페리가 생겨났습니다. 여기에 승객을 위한 객실과 음식점·오락시설 등 부대시설이 갖춰지면서 크루즈선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최초의 크루즈 선박은 1900년 6월 선보인 프린세신 빅토리아 루이스호이며 4,409톤입니다. 1930년대 터빈 디젤선 시대가 개막되면서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대형 크루즈 운항이 시작됐습니다. 대표적으로 1936년 등장한 퀸메리호는 8만 1123t입니다. 이 시기에 등장한 대표적 대형 크루즈선입니다. 그러나 이후 비행기의 대중화로 크루즈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크루즈 선사들은 카리브해 노선 개발을 시작으로 재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다양한 크루즈 관광 상품이 속속 개발됐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초거대·초호화 크루즈선들이 잇따라 등장하였습니다. 크루즈 관광은 초기에는 부유한 특권계층과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차 다양한 계층과 연령을 포괄하면서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크루즈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10시간 내외의 시간을 한 항구에 정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선내에 머물며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등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 크루즈 내부에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각 크루즈별 대표 프로그램과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미리 알고 참여하면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
현재 세계적으로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선사로는 로열 캐리비언, 카니발, MSC크루즈, 스타크루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로열 캐리비언의 대표적 크루즈선에는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Oasis of the seas)호와 그 자매선인 얼루어 오브 더 시즈(Allure of the seas)호입니다. STX 유럽이 건조하엿습니다. 크루즈 전문 회사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제일 컸던 크루즈선이었습니다. 현재는 같은 심포니 오브 더 시스가 더 큽니다.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는 225,282톤의 총톤수를 가졌습니다. 길이는 361.8m입니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배를 건조하는데 매우 많은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총 인원 8000명이 참여했습니다. 항시 참여인원은 3200명에 달했다 합니다. 조선소에서 말하길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건조는 매우 많은 블럭들을 짜맞추는 3D 퍼즐같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배를 완성하는데 든 총 블럭의 개수는 181개입니다. 용접된 부분의 총 길이를 합하면 2400km입니다. 요트나 거대한 선박이 150피트 이내로 접근하면 선교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일반 다른 배에서는 당연히 보이지만 이 배가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계사들은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선교에 텔레비전 카메라를 달았다고 합니다. 배 옥상 앞쪽에 개방된 일광욕장이 있습니다. 승객들의 쾌적함을 위해서 일광욕장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지도 않고 적게 불지도 않게 설계를 했브니다. 설계사들은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의 모형을 풍동 시험 장치로 들고가서 공기역학적인 면을 테스트했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8700명이 탑승하는 배인만큼 구명정도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구명보트를 벽에 쳐보고 위에서 낙하시켜 충격테스트를 하는 등 아주 격렬한 방법으로 구명정의 안전성을 입증하였습니다. 배에는 수천개의 특실이 있는데, 사실 이 특실은 모두 조립이 완료된 컨테이너라고 합니다. 외부에서 컨테이너 안에 가구를 넣어 객실을 완성했습니다. 그걸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배에 바로 집어넣어서 짜맞춥니다. 선체의 상당부분이 컨테이너 집합체입니다. 이 배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 중 하나는 배의 굴뚝입니다. 굴뚝이 움직입니다.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 대교를 통과하기 위해서 굴뚝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얼루어 오브 더 시즈 역시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와 똑같이 225,282 톤수를 가졌으며 길이도 361.8m로 동일합니다.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출발해 바하마, 세인트마틴 섬, 아이티,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몇 군데를 거쳐 다시 포트로더데일로 돌아가는 식으로 운용됩니다. 요금은 일주일간 최저 백만원부터 시작하는 정도로 같은 회사의 다른 크루즈선보다는 약간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일주일 숙박, 식사, 교통 전부 포함된 해외여행임을 감안하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비쌈은 아닙니다. 각종 공연, 암벽등반 등 수많은 부대시설 이용까지 자유이용입니다.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 집중운행지역인 카리브해 쪽은 크루즈선 공급이 하도 많아서 평균요금이 약간 낮게 형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직항도 없는 미국 플로리다까지 날아가는 항공권 가격, 그리고 긴 비행시간이 훨씬 더 걸림돌입니다.
리버티 오브 더 시즈
리버티 오브 더 시즈(Liberty of the seas)호는 지금은 STX 유럽한테 인수된 아커 핀야드 가 2007년에 건조한 155,899GT급 초대형 크루즈선입니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선박 타이틀을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리버티 호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두번째 프리돔급 선박입니다. 자매선은 처음 인도된 프리돔 오브 더 시즈 와, 인디팬던스 오브 더 시즈가 있습니다. 건조하는데만 1조 가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비싼 배는 등록할때 세금이 엄청납니다. 그렇기에 대부분 세금이 저렴한 선박 등록이 가능한 바하마나 파나마 등지에서 등록합니다. 편의치적이라고 부릅니다. 길이는 338.91미터입니다. 폭은 56.08미터, 그리고 덱은 18개입니다. 크기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버티 오브 더 시즈는 주 제질은 철을 사용했습니다. 빔은 38.618m, Draught는 9.026m입니다. 배 수면 깊이라고 보면 됩니다. 총 승선인원은 4960명입니다. 평균 직원 탑승수는 1300명입니다. 엔진 한 기통에 무려 17,000마력입니다. 엄청난 힘을 생산해냅니다. 그렇기에 한시간에 연료만 대략 105,991.53리터를 소모합니다. 힘이 센만큼 연료도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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